체리 새우 어미가 3주 정도 알을 달고 다니더니 알을 모두 낳았습니다.
본래 체리 새우 어항에는 플래티 치어들도 함께 크고 있었고,
입이 너무 크다고 생각되는 플래티 치어는 다른 어항으로 옮겼습니다.

이제 체리새우 치새우들도 가끔 보이고, 작은 플래티 치어들도 함께 잘 사는 거 같았습니다.
워낙 체리새우가 작아서 찾기 힘든 상황이라 조금 더 크면 잘 보이겠지 하면서,
크기만을 기다렸고, 이제 알에서 나온 지 1주 정도가 지난 듯 합니다.
저녁 퇴근 뒤 치새우를 열심히 찾아봤는데, 딱 1마리가 보이더군요.
크기는 3mm 정도 되어 보였고, 어항 온도계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상하다 왜 한마리 밖에 없을까? 여기저기 잘 찾아봐도 1마리였다.
어항 온도계에 붙은 치새우를 잘 관찰하고 있는데(너무 작아서 눈이 빠지는 것 같음^^) 플래티 치어 한마리가 이 치새우쪽으로는 오더니 막 쪼아됩니다. 앗! 저 작은 플래티 치어 입으로 치새우를 공격도 하는구나 라고 생각했고, 그 작은 플래티 치어보다 입이 조금 더 큰 치어도 어항에 함께 있었습니디ㅏ.
결국 작다고 생각했던 플래티 치어들이 체리새우 치새우를 잡아먹었다고 결론을 내리고 플래티 치어를 모두 빼서 다른 어항으로 옮겼습니다.
심증은 가는데, 물증은 없는 상황이지만, 그 많던 알에서 딱 2마리(잘 찾아보니 한마리 더 있더군요)만 남았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2마리는 어케 잘 키워 봐야겠습니다.
새우떼 어항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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