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체리 새우 어항에는 플래티 치어들도 함께 크고 있었고,
입이 너무 크다고 생각되는 플래티 치어는 다른 어항으로 옮겼습니다.
이제 체리새우 치새우들도 가끔 보이고, 작은 플래티 치어들도 함께 잘 사는 거 같았습니다.
워낙 체리새우가 작아서 찾기 힘든 상황이라 조금 더 크면 잘 보이겠지 하면서,
크기만을 기다렸고, 이제 알에서 나온 지 1주 정도가 지난 듯 합니다.
저녁 퇴근 뒤 치새우를 열심히 찾아봤는데, 딱 1마리가 보이더군요.
크기는 3mm 정도 되어 보였고, 어항 온도계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상하다 왜 한마리 밖에 없을까? 여기저기 잘 찾아봐도 1마리였다.
어항 온도계에 붙은 치새우를 잘 관찰하고 있는데(너무 작아서 눈이 빠지는 것 같음^^) 플래티 치어 한마리가 이 치새우쪽으로는 오더니 막 쪼아됩니다. 앗! 저 작은 플래티 치어 입으로 치새우를 공격도 하는구나 라고 생각했고, 그 작은 플래티 치어보다 입이 조금 더 큰 치어도 어항에 함께 있었습니디ㅏ.
결국 작다고 생각했던 플래티 치어들이 체리새우 치새우를 잡아먹었다고 결론을 내리고 플래티 치어를 모두 빼서 다른 어항으로 옮겼습니다.
심증은 가는데, 물증은 없는 상황이지만, 그 많던 알에서 딱 2마리(잘 찾아보니 한마리 더 있더군요)만 남았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2마리는 어케 잘 키워 봐야겠습니다.
새우떼 어항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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